아파트 계단에 NFC부착 후 애플리케이션으로 운동량, 순위 등 확인 2월 주민설명회 개최 후 희망단지 신청 접수

▲ 고양시 성사2동 365 건강계단 오르기 스마트폰과 NFC로 건강마을 만든다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성사2동은 ‘성사2동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누구나 쉽게 생활 속 운동이 가능하도록 신원당마을 아파트 단지 내 계단을 ‘365 건강계단 오르기’ 운동 공간으로 조성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성사2동은 주민 대다수인 93%가 신원당마을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어 ‘365 건강계단 오르기’ 운동에 적합한 지역으로 참여 주민은 거주 지역에서 손쉽게 운동도 즐기고 이웃 간 소통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성사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오는 2월까지 주민설명회 개최와 참여 희망단지 신청 접수 후 대상지역의 계단 전 층 벽면에 NFC(근거리 무선통신) 태그를 부착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개인이 소유한 스마트폰에 강북삼성병원에서 제공하는 ‘오르GO 나누GO’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운동의 시작과 끝나는 층에 부착된 NFC에 체크할 경우 운동량 및 소모 칼로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인별· 단지별로 자신의 순위를 확인할 수 있어 선의의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규 주민자치위원장은 “현대인은 운동량 부족으로 성인병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며 “365 건강계단 오르기’ 운동으로 별도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생활 속 운동으로 재미와 건강을 챙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사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13일 우수 사례지역인 아산시 온양3동 주민센터를 벤치마킹을 다녀오는 등 ‘365 건강계단 오르기’ 운동 시행에 따른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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