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설 연휴기간 동안 거리노숙인의 피해를 예방하고 노숙인 발생 시 노숙인을 보호하기 위한 노숙인 보호 및 지원 대책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시민복지과를 중심으로 순찰반을 편성해 ▲터미널 ▲역 주변 ▲빈 건물 ▲공원 ▲다리 밑 등 관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순찰 중 노숙인이 발생하면 경찰, 소방서, 보건소 등과 협조해 보호조치 함으로써 설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노숙인들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실시한다.
 
특히 유형별 노숙인 대책을 수립해 지원대책의 실효성을 높였다. ▲귀가의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에게는 귀형여비 지원 ▲질병을 앓고 있는 노숙인은 경찰과 협조 하에 응급입원 조치 후 행려환자로 책정 ▲시설입소가 필요한 노숙인의 경우는 고양시 인근의 시설로 신속하게 해당 노숙인을 입소 조치한다.
 
장민환 시민복지팀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거리 노숙인들을 체계적으로 보호해 시민 모두 따듯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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