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량칸막이 픽토그램
나주소방서(서장 박용기)는 공동주택 피난시설 안전의식 제고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내년 2월까지 공동주택에 대해 경량칸막이 픽토그램 보급에 나선다.
 
경량칸막이란 아파트 화재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옆 세대로 피난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대피시설로 석고보드로 만들어져 발로 차서 부수면 이웃집으로 대피할 수 있다.
 
경량칸막이의 유무 및 사용법을 모르면 긴급상황 발생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데 실제 지난 9일 경기도 성남시 15층 아파트에서 30대 여성 1명이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추락사했으며 지난 9월에는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3명이 숨지고 1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나주소방서는 피난시설이 화재 등 위급 시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직접 아파트를 순회하며 교육 및 경량칸막이 픽토그램을 보급할 예정이다.
 
박태진 객원기자 109bn1co@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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