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회 즐거운 공부방 만들기 사업으로 희망 전달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행신3동은 즐거운 공부방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세 자매 가정에 책상가구 세트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가구 세트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즐거운작업실(대표 강보선)’ 공방의 지원을 받아 직접 제작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직접 가구를 제작하고 전달한 주민자치위원들은 “야간작업으로 힘들었지만 새 책상이 완성되어 좋아할 아이들을 생각하니 기쁘고 보람됐다”며 “재능기부에 참여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세 자매의 모는 “아이들에게 책상을 마련해 줄 여건이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아이들에게 꼭 맞는 책상, 책꽂이, TV장 겸 책장 세트를 지원해주어 정말 기쁘고 큰 힘이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조옥희 주민자치위원장은 “더운 날씨에 가구 제작에 힘써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원받은 아동들이 즐겁고 신나게 공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청수 행신3동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가구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새로운 의욕과 의지를 갖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즐거운 공부방 만들기’ 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와 즐거운 작업실이 재능기부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책상 가구 세트를 직접 제작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1월까지 세 가구에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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