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이라 하지만 3월까지 이어지는 추위는 야외활동을 위축시킨다.

야외 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철에는 비타민D가 부족할 수 있는데 비타민D 결핍은 여러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충분한 섭취가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2013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E55)’으로 인한 진료인원은 2009년 2027명에서 2013년 1만8637명으로 4년 동안 9배 이상 증가했다. 2013년을 기준으로 할 때 비타민D가 부족한 성별은 여성이 남성보다 약 2.8배 많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이 많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 D는 자외선에 의해 자극을 받은 피하지방 속 콜레스테롤의 일종인 프로비타민 D가 전환되면서 만들어진다. 혈액을 타고 간과 콩팥을 거치면서 활성비타민으로 바뀐다. 비타민 D는 호르몬처럼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데,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다양한 부작용이 일어난다.

특히 뇌와 비타민D의 관계는 매우 밀접하다. 뇌세포에는 비타민D 수용체가 있기 때문에 비타민D는 뇌건강을 위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 중 하나다. 임신부의 경우 비타민D가 부족하면 태아도 비타민 D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뇌세포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뇌졸중 분야 권위지 ‘뇌졸중(Stroke)’ 1월호에 실린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D가 부족하면 혈관의 경직도가 심해져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뇌졸중으로 입원치료 중이거나 일시적 뇌졸중 증세로 병원을 찾은 759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 D 수치와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비교 분석한 결과, 비타민 D가 부족할 경우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고 밝힌 바 있다.

비타민D는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영양소로, 음식으로 섭취하거나 햇볕을 통해 체내에서 합성할 수 있다. 비타민D 부족을 막기 위해서는 하루 15~20분 정도 햇빛을 쬐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를 실천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겨울처럼 햇볕을 적게 쐬거나 자외선의 강도가 낮아 비타민 D 합성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 때는 동물의 간, 삼치, 참치, 고등어, 연어, 장어, 계란 등 동물성 식품과 표고, 느타리, 팽이, 송이 등 버섯류를 통해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야외 활동 기회가 적고 식품을 통해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대안이다.

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은 고함량 스위스산 비타민D 보충제인 메가도스D를 선보이고 있다. 흡수율이 좋은 비타민D3 형태로 1000IU, 영양소 기준치 대비 500%가 함유돼 있는 고함량 비타민D 제품이다. 바닐라향 코팅으로 냄새를 최소화해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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