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3개구 보건소는 관내 166개 위탁 의료기관에서 피내용 비시지, B형 간염, 디피티, 소아마비 등 13종의 어린이 필수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감염병에 대한 최상의 방어면역을 유지하는 방법은 연령별로 권장되는 예방접종을 일정에 맞춰 빠짐없이 받는 것이 최선”이라며 필수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만 3세 이상 아동은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감염병 면역력은 점차 감소하는 시기인데 반해, 보육시설 등에서 단체생활을 시작해 감염병 노출 위험은 오히려 높아져 철저한 예방접종이 중요한 시기다.
 
국가 감염병 예방지표인 「전국예방접종률 조사(2013년 기준)」결과에 따르면, 아이가 만1세 때 받은 완전접종률은 94.7%로 비교적 높았지만 아이가 만3세로 자란 후에는 85.8%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접종 문의는 각 구 보건소 영유아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 연령별, 연도별 어린이 완전접종률 비교(만 3세 어린이 대상 추적조사). * 2013년 예방접종률 조사대상자는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2009년 시행) 첫 수혜 아동임     ©
 
[연령별 국가예방접종 일정]
∘만1세 : 6종 백신 13회
              BCG 1회, B형간염 3회, 폴리오 3회,
              MMR 1회, 수두 1회,   DTaP 4회
∘만3세 : 7종 백신 15~16회
            (만1세 접종)+일본뇌염 사백신 3회
             또는 생백신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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