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희망자전거 벼룩시장도 함께 마련...체험행사 및 경품추첨 등 다채

울산시는 자전거 타기 좋은 행복도시 울산 만들기를 위해 「2014 울산 자전거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9월 20일(토) 오후 1시부터 태화강대공원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자전거 동호인,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전거문화 확산 및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자전거타기 안전체험, 자전거안전 골든벨 대회, 바이크 미니올림픽,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자전거 달리기는 울산광역시 외발자전거연합회 주관으로 세발 자전거 달리기 125명(미취학아동, 성인여성), 거북이 자전거 달리기 180명(시니어, 일반, 청소년), 외발자전거 대회 100명(가족 3명 이상) 등 총 405명이 참가한다.
 
경품 추첨 행사에는 TV, 자전거, 기타 생활용품 등의 경품이 마련되어 있으며, 행사 참가자에게는 자전거용품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울산YMCA 주관으로 ‘제3회 희망자전거 벼룩시장’도 함께 열려 이번 행사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자전거 벼룩시장’은 자전거 전시회, 자전거 무상 수리센터 운영, 중고자전거 판매 및 용품 물물교환, 재생자전거 판매, 자전거 그림 그리기, 바람개비․풍선 달아주기, 자전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한편, 울산시는 아름다운 태화강을 비롯하여 많은 산, 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17년까지 1,096억 원을 투입하여 543km의 자전거 길을 조성할 계획으로 있다.
 
현재까지 956억원의 사업비로 454.1km의 자전거 길을 구축하였고, 내년에는 28.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동해안 자전거길(14.74km) 및 단절구간 연결 길 4km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람과 자전거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인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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