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색으로 물든 정원을 느껴보세요~

전라도 지방의 사찰에서 볼 수 있는 ‘꽃무릇’을 수도권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신구대학교 식물원에서는 오는 9월 13일(토)부터 21일(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그리움이 묻어나는 가을꽃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꽃무릇 축제’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에는 꽃무릇에 대한 해설과 함께 전통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13일(토)과 21일(일) 오후에는 ‘식물원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산책’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꽃무릇의 본명은 석산(石蒜, 학명:Lycoris radiata)으로 수선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며, 산기슭이나 습한 땅에서 무리지어 자라는데, 주로 사찰 주변에 많이 심겨져 있어 흔히 ‘부처님 꽃’이라고도 부른다.
 
식물원 관계자는 “본 신구대학식물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어린이 식물원’을 표방하고 있어 이번 꽃무릇 축제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꽃무릇과 함께 그리움이 묻어나는 가을꽃 여행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구대식물원은 잘 꾸며진 정원식 식물원을 비롯해 체험학습장, 곤충학습장, 분수대, 숲길, 실내정원, 어린이 놀이터 등 조용히 산책하거나 어린이들의 학습효과도 충분한 곳이다.
 
또한 가족 나들이, 연인들의 데이트코스, 가족 친지들의 모임 등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알맞은 장소로 평가된다.
 
▲     ©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