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경 통합 실제훈련 통한 상황조치능력 극대화

육군 제55보병사단은 18일부터 29일까지 총 2주 동안 매년 진행되는 ‘'14년 을지프리덤가디언(UFG : Ulchi-Freedom Guardian) 연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연례적으로 시행되는 UFG 연습은 한미 연합연습 중 하나로 한반도 안전보장과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지휘소 연습이다.
 
이에 부대는 연습기간 중 현역뿐만 아니라 예비군, 공무원, 경찰, 유관기관 요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향방예비군의 작계시행훈련과 연계하여 민・관・군・경 통합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함으로써 국가안보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통합방위 수행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19일 용인시 기흥구청에서는 총 8개 기관 및 단체에서 약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적 테러로 인한 국가중요시설 피해 복구훈련을 실전과 같이 실시함으로써 훈련성과를 극대화했다.
 
훈련은 테러발생 및 인질극 신고를 접수받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테러진압을 위한 5분전투대기부대와 헌병 특수임무대, 경찰의 즉각 출동과, 화생방 상황에 의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화생방 정찰・제독부대가 출동했다.
 
또한 폭발물 처리와 화재진압 및 응급구조를 위해 폭발물 처리반과 용인소방서, 기흥구 보건소 대원들이 출동하여 지자체장 주도하에 제 작전요소가 단결하여 상황을 조치함으로써, 단시간에 적 제압 및 피해지역을 복구하여 작전을 조기에 종결시켰다.
 
한편, 원활한 작전통제를 위해 경찰과 자율방범대에서도 직접 훈련에 참여하여 교통통제 등을 지원함으로써 원활한 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이외에도 부대는 훈련기간 동안 성남정수장 및 한국석유공사 용인・구리지사 타격 및 피해복구, 이천정수장 염소 테러, 안성 팜랜드 화생방 테러 등 사단 책임지역 전역에서 전・평시 발생 가능한 요소를 사전에 도출하여, 통합실제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육군 제55보병사단 용인대대 5분전투대기부대가 UFG 연습의 일환으로 기흥구청 테러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즉각 출동하고 있다.     ©
 
▲ 육군 제55보병사단 헌병특수임무대가 UFG 연습의 일환으로 기흥구청 테러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즉각 출동하여 테러범을 제압하고 있다.     ©
 
▲ 육군 제55보병사단 화생방정찰・제독팀이 UFG 연습의 일환으로 성남정수장 내 염소가스 테러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즉각 출동하여 염소가스 제독작전을 펼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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